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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맛집] 간단한 한 끼, 얌샘김밥세종살이 2020. 7. 19. 23:57
하루종일 거한 음식들을 먹고 나면
'저녁은 가볍게 먹어여겠다' 싶은 날이 있다.
가볍게 뭐먹지? 하면 떠오르는 집.
얌샘김밥이다.
여긴 저녁이 아니어도, 주말 아침이면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어머님들도 주말에는 밥하기 싫다. 아침부터 가족들의 주린배를 건강하게 채울 수 있는 얌샘김밥.
나도 일요일 아침이면 얌샘김밥 한줄 구매하러 종종 찾았다.
오늘은 처음으로 홀에 앉아 먹은 날이어서
포스팅을 올려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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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가능한데
배달의 민족에는 게살볶음밥과 탕수육세트(9000원) 메뉴가 더 있다.
배달의 민족 주문 소리가 쉬지않고 들려온다
얌샘김밥의 베스트 메뉴는
김밥과 모다기다.
오늘은 치즈김밥, 참치샐러드김밥, 물쫄면(여름신메뉴)를 도전해봤다.
물, 사이드국물, 사이드디쉬는 셀프다.
김밥에 국물이 빠지면 아쉽다.
곧이어 빠르게 가져다 주시는 김밥.
치즈김밥이다. 평타!
부족해서 추가주문한 참치샐러드김밥이다.
참치마요와 오이의 조화가 좋다.
사실 김밥은 개인마다 취향이 있다. 참치만 먹는 사람은 참치만, 치즈먹는 사람은 치즈만.
나도 참치를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얌샘김밥은 일반 기본 얌샘김밥도 맛있다.야채가 진짜 듬뿍들어가 씹는맛이 있고 조화롭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시도해본 물쫄면.
쫄면인데 맵지않고, 달달 시원 새콤한 쫄면이다.
냉면도 아닌 것이, 냉면처럼 시원하다.
쫄면처럼 맵지도 않은 것이, 쫄면처럼 쫄깃하다.
나는 원래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살짝 매운맛이 아쉽긴했지만,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선택지같다.
같이 간 친구가 얌샘김밥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에도 또 오잔다. 나도 좋아.
다음엔 모다기랑 스팸볶음밥을 먹을거라면서
이미 메뉴까지 다 정해놓는다 ㅎㅎ
가볍게 한끼 먹고싶을 때, 얌샘김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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